▲대청면·백령면‘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운영 일정

박남춘 인천시장이 취임 후 첫 방문지였던 서해 최북단 3개 섬을 3년여만에 다시 찾는다.

인천시는 박 시장이 오는 28~30일 대청도, 소청도, 백령도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박 시장은 28~29일 대청도와 소청도를 찾아 보건지소, 파출소, 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30일 백령도에서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한 후 해병대 제6여단과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

주민숙원이자 시 역점사업인 백령공항 건설사업 예정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백령공항은 다음달 초 예정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세 번째 도전 중이다.

박 시장이 이곳에서 백령공항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사업 추진상황을 직접 챙긴다.

박 시장은 백령도 마지막 일정으로 도서지역 뉴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심청이 마을’ 방문이다.

지난 2018년 최초의 섬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심청이 마을은 34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청소년시설,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박 시장은 취임 때부터 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왔다.

취임 2개월만인 2018년 9월 서해 최북단 3개 섬을 시작으로 영흥도, 연평도, 자월도, 덕적도, 신도·시도·장봉도 등 옹진군 관할 섬들을 방문했으며 강화도, 교동도, 석모도, 주문·불음도 등 강화군 섬들도 모두 방문하고 소통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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