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동장·김문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별도의 전용 배출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공공주택에서 시범 운영되던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이 오는 12월 25일 전면 의무화됨에 따른 조치로, 전용 배출함은 재활용품이 집중적으로 배출되는 6곳에 설치했다.

투명페트병만 분리수거 하는 경우 고품질 페트병의 해외 수입을 최소화하고 국내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

분리배출 방법은 투명페트병 내용물을 깨끗이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하고 뚜껑을 닫아 부피를 줄인 뒤 전용 수거함에 따로 배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김문자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및 택배 소비 증가가 1회용품 배출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의식을 높이고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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