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 포스터

 '2021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가 오는 5∼7일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열린다.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개항박물관·근대건축전시관 등 100년 안팎의 역사를 지닌 건물 벽면을 활용해 개항기 역사를 소개하는 미디어 파사드 행사가 가을밤을 수놓는다.

또 문화재와 문화시설 18곳이 야간에 개방되고 6개 코스로 구성된 문화재 도보 탐방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아트플랫폼에서는 로맨틱 포토존에서 달빛을 배경으로 버스킹이 열려 문화재 야행의 밤 풍경 정취를 더한다.

주최 측은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맞춰 열리는 행사인 점을 고려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항만을 중심으로 형성된 개항장은 인천역 건너편 차이나타운과 중구청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으며, 100여년 역사를 지닌 건물들이 즐비해 타임머신을 타고 개화기 시대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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