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임직원 19명은 최근  코로나19와 가을철 농번기가 겹쳐 일손 부족에 놓여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경기 포천 과수 농가서  사과 수확 농촌 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특히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 물품, 식사, 간식 등을 미리 준비했으며,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사과 수확을 진행했다.

 과수 농가 주인은 “평년 대비 2주 정도 서리와 한파가 빨라져 급하게 수확 작업을 추진하며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였는데 공단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기뻐했다.

봉사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을 농민들을 생각하니 힘든 것보다 값진 구슬땀으로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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