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최근 소래산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과 자연보호협회 회원, 담당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소래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안내와 함께 휴대용 컵, 핸드크림 세트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진행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25일부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운영해 산불 조심 기간 이전부터 산불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위드코로나 시행과 가을 단풍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현수막을 걸고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방송 송출 장치를 점검하는 등 산불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산불은 입산자 실화 및 소각산불이 주요 원인으로, 등산객의 주의와 더불어 산림 근처 농경지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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