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남동 선수들이 올 시즌을 마감하면서 이강호(왼쪽 다섯번째) 구단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 남동)이 2021년 k4리그에서 작년 보다 4단계 아래인 9위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FC 남동은 6일 열린 진주시민구단과의 경기에서 1대4로 패하면서 올 통산 11승3무16패 승점 36점을 기록했다. 창단 첫해인 작년에는 13승 2무 9패 승점 41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21승6무3패 승점 69점을 올린 포천시민축구단으로 돌아갔다.이로써 FC 남동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당초 목표인 상위권(1~3위)을 차지해 k3리그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는 실패했다. 

▲K-4리그 2021년 성적표. FC남동은 전체 16개 팀중 9위를 차지했다.

한편 FC남동은 선수 선발의 투명성 제고와 동등한 기회 부여하기 위해 2022년 K4리그에서 활약할 포지션별 선수를 공개테스트한다. 공개테스트는 만 18세 이상의 축구선수 경력자(2022년도 기준 고졸 예정자 포함)로 인천지역 출신 선수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구글폼(https://forms.gle/mgnqER2yh7cmhKZCA)에 접속, 신청 양식에 맞게 제출하면 된다.

공개테스트는 서류심사를 거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월 3일 2차 현장심사, 12월 10일 최종 테스트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3일 기존 선수들과 함께 소집되어 2020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구단 관계자는 "인천지역 축구 유망주 발굴과 상위리그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의 재도전 기회 제공을 위해 공개 테스트를 마련했다"며 "도전과 열정을 가진 축구 인재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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