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박물관 예상 조감도

인천시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가칭)검단신도시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박물관은 서구 불로동 645 터에 지하 1층·지상 3층·전체 넓이 1만363㎡ 규모로 건립된다. 이는 인천시립박물관의 2배, 검단선사박물관의 5배 규모에 이른다.

사업비 520억원은 검단신도시를 개발한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절반씩 분담하고, 건립 후에 박물관은 인천시에 무상 귀속된다.

현재 검단에서 운영되는 검단선사박물관은 검단신도시박물관이 건립되면 신도시박물관으로 통합·이전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개발을 위한 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대규모 취락 지역 유적과 조선 시대 집터와 건물터 등 사료 가치가 높은 다양한 유적·유물이 확인된 점을 고려해 박물관 건립을 추진했다.

시는 검단신도시 박물관 사업이 최근 문화체육부 사전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2022년 상반기 국제설계공모,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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