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창2동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성과 보고회를 열고 주요 성과를 되돌아 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성과보고회는 사업 참여 중인 이용자들의 작품 공개와 더불어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 사업별 성과 및 계획 보고, 지역주민 욕구 조사 결과 보고, 지역주민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사업의 일환인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은 복지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에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역문제에 대한 자체 해결 능력을 지원하고 특성에 맞는 각종 돌봄형 생활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남동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보건복지부와 인천시로부터 예산(8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지역인 서창2동(사업장:서창마을어울림센터)에서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창마을어울림센터의 주요 성과는 ▲복지플랫폼 구축(네트워크 조직, 마을활동가 양성, 지역주민을 위한 발코니콘서트 추진, 지역주민 욕구조사 발간 등) ▲주민의 자기주도성강화(주민동아리지원, 양육자교육, 교육문화프로그램 등) ▲취약계층통합돌봄(아동심리치료 지원, 밑반찬지원,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등) 등이다.

꾸준한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을 위해 힘써준 서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창마을어울림센터 이현순 마을활동가는 지역사회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서창동 복지발전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서창2동의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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