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안할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발표했다.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는 ▲ 수도권 규제 완화 ▲ 인천경제자유구역 역차별 해소 ▲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지원 ▲ 항공정비산업·공항경제권 구축 ▲ 수소에너지 기반 탄소중립도시 실현 ▲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확대 등 9개 경제정책으로 이뤄졌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지역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려면 인천을 위한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지역시민단체와 산업계가 앞장서 시민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 인천시당에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두 단체는 2017년부터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때마다 어젠다를 작성해 여야에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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