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는 11일 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300만 인천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우선 정책 중 하나인 인천대학교에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촉구 결의문에는 “인천대학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우수한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해 공공의료 확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의 척박한 의료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인천의 국립대학교인 인천대학교에 공공의대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천대학교는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인천시민, 기관, 시민단체, 학교, 기업체, 공직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임애숙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인력 확보는 이제 생존권의 문제.”라면서, “향후 인천대에 공공의대 설립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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