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이은미)는 최근 가로수 지킴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맞이 초화 식재 및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장협의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구월2동 가로수 지킴이는 동 청사 화단 및 구월로 주변 아파트 담벼락 사이 자투리 공간에 꽃양배추(크레인, 피죤) 약 200본을 심어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황량해진 길가에 생기를 더했다.

작업에 참여한 배요성 통장협의회장은“비 소식과 함께 낙엽들도 많이 쌓여 거리가 어수선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도심에 생기를 더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이은미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작업에 임해주신 구월2동 가로수 지킴이에게 감사드린다.”며 “거리를 걷는 주민들이 꽃양배추를 보고 코로나19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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