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코로나19 관리 현황. 15일 0시 현재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또 확진자와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이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119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남동구 모 요양병원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 7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감염자가 105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모 의료기관에서도 1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에 있는 보육시설과 연수구의 한 대안학교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늘어 관련 감염자는 각각 13명과 56명이 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 모 제조업, 부평구 모 유치원, 강화군 모 종교시설에서도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늘었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13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에서 6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나머지 27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21명, 미추홀구 19명, 남동구 18명, 부평구 17명, 계양구 12명, 서구 6명, 강화군 5명, 중구 3명, 동구 1명이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1천523명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38만9천10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28만756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61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628개 중 440개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