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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갈등 아래층 일가족에 흉기 휘두른 혼자 사는 40대 "혐의 인정"
2021년 11월 16일 (화) 09:53:23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아래층 거주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3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혐의를 인정했다.

이 남성은 범행 4시간 전에도 이 가족이 사는 아래층에 내려와 항의했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조치를 받고도 또 다시 이 가족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A씨에 대한 1차 조사가 진행됐다.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대체로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그러나 피해 가족 윗층에 거주하는 A씨가 층간소음을 이유로 항의를 한 과정, 경찰의 처분을 받고도 또 다시 가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경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았다.

A씨는 홀로 거주하고 있으면서 아랫층에 거주하는 가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흉기를 휘두르기 전 피해 가족은 112에 "윗층 주민이 현관문을 발로 차고 있다"면서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피해 가족과 다투다가 범행 당일에는 피해 가족의 문 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면서 찾아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정확한 동기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16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해 A씨의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A씨는 전날인 15일 오후 4시50분께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한 빌라 3층에서 40대 여성 B씨와 50대 남성 C씨 부부와 자녀인 20대 여성 D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B씨는 목을 흉기에 찔러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며, C씨는 얼굴과 오른손, 또 D씨는 얼굴과 오른손을 각각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일 낮 12시50분께도 B씨 가족 주거지에 찾아가 소란을 피웠다가 B씨 등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처분을 받고도 다시 이 가족을 찾아가 범행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는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처분됐으나, 불구속 입건돼 체포되지는 않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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