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함경란씨의 글씨체 남동둘레길 안내도 .둘레길은 총 4개 코스 33.5㎞ 규모의 산책 코스다.

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둘레길의 글씨체를 만들어 기증한 서예가 바라 함경란 씨에게 지역사회발전유공자 표장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함 씨는 구 문화예술회 소속 서예가이자 시인으로, 기증한 남동둘레길 글씨체는 둘레길 안내판과 홍보물(스탬프북, 리플릿 등), 시설물 등에 사용됐다.

▲이강호(왼쪽)구청장이 남동둘레길 글자체를 만들어 기증한  함경란씨에게 유공 표창을 주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구의 자연, 문화자원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남동둘레길 조성에 바라 함경란 선생의 서예체를 기증받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예술가들과 협력해 둘레길 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둘레길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둘레길은 남동구 6개 주요 산과 공원, 하천, 무장애길 3개 노선을 포함한 총 4개 코스 33.5㎞ 규모의 산책 코스다. 최근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준비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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