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1.12.04.
최종편집 : 2021.12.4 토 14:31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 뉴스 > 뉴스 > 교육/사회
     
인천도시공사 임원 건설사 취직 후…검단신도시 공모 선정 의혹
2021년 11월 18일 (목) 07:49:03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검단신도시 2-1공구 전경.©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전 인천도시공사 임원이 재취업이 금지된 대형 건설회사에 심사도 받지 않고 취업했다는 의혹이 일고있다. 공교롭게도 이 건설사는 최근 인천도시공사가 실시한 공모에 선정돼 막대한 수익을 거두게 됐다.

1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이었던 A씨는 2020년 11월19일 3년 임기를 마친 후 DL건설(옛 대림건설) 공공개발사업팀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A씨는 공직자윤리법상 인천시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받지 않았다.

취업심사는 민간기업에 취업한 공무원 등이 퇴직 전에 근무했던 기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A씨는 DL건설 취직 이후 ‘인천지사장’ 명함을 들고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취업 후 DL건설은 인천도시공사가 실시한 굵직한 공모에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5월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AA29B블록)에 대한 ‘특별설계 공급 공모’를 실시했는데, DL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이다. 특별설계 공모는 우수한 설계를 제시한 컨소시엄에게 공동주택용지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인천도시공사 전 임원 A씨의 명함에는 대림건설(DL건설) 인천지사장이라는 직함이 적혀있다.© 뉴스1


AA29B블록은 60~85㎡ 547세대, 85㎡ 초과 238세대 등 총 785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업계는 이 블록이 공원과 인접한 점 등을 들어 ‘완판’할 경우 대략 4000억원에 가까운 분양수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한다.

공모에서 DL건설은 859.5점을 받아 금호건설 컨소시엄을 45점차로 제쳤다.

고배를 마신 금호건설 측은 A씨가 이 공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의심하고 있다.

금호건설 측이 지난 9월 인천도시공사에 보낸 이의신청서를 보면 “A씨가 DL건설 취업 이후 인천도시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DL건설 컨소시엄을 홍보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러나 인천도시공사는 공모지침서상 감점행위인 사전접촉, 부정행위에 대한 감점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이어 “A씨가 인천도시공사 퇴직 후 3년이 경과하기 전에 DL건설에 취업, 법령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도 감사에 착수했지만 사실을 밝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가 ‘DL건설에서 급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DL건설 취업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남동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창·지·인을 일깨우는 학교’ 도...
'우리 자치회가 최고' 구, 20...
"50년 만에 주민 품으로" 구,...
'층간소음 살인미수' 새로운 증언...
이학재 전 의원,정권교체 대장정 ...
'세월호 참사'로 끊긴 제주 뱃길...
'FC남동'지원 조례 상임위 또 ...
동부교육지원청, 초중학생-교육장 ...
간석2동 주민자치회, ‘간석2동 ...
'정책 대안 제시'윤관석 의원,민...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저작권문의 | 구독신청 | 불편신고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846 (만수동) 주식회사 인천남동신문 (우)405-866 | TEL (032)461-2580 | FAX (032)462-7744
등록번호: 인천광역시 아01030 | 등록일 : 2009년 11월 19일 | 발행·편집인 : 안영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영환
Copyright 2009 남동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amdo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