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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30개월여 차기 해경청장 하마평 무성…차장 등 6명 물망
2021년 11월 19일 (금) 07:27:04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해양경찰청 전경.(뉴스1DB)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김홍희(53) 해양경찰청장(치안총감)의 임기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차기 청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치안감 이상이면 청장 후보가 될 수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관계당국은 제18대 해경청장 후보군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제17대 김 청장 임기는 내년 3월4일까지로 3개월여 남아 있다. 그러나 김 청장 임기 만료일이 제20대 대통령 선거(내년 3월9일)와 맞물려 차기 청장 인사가 앞당겨 질 수도 있다.

해경 안팎에서는 차기 청장 유력 후보로 치안정감인 정봉훈(58) 본청 차장과 김병로(57) 중부해경청장을 꼽는다.

정 차장은 전남 출신으로 여수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간부후보 41기다. 본청 상황실장, 외사·형사과장과 중부청장 등을 지냈다.

김 중부청장은 경북 출신으로 영덕고등학교,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간부후보 46기다. 본청 경비과장·국제협력담당관, 차장 등을 거쳤다.

계급이나 경륜으로 볼 때 이 두 사람 중 1명이 차기 청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해양경찰법상 청장 후보 범위가 치안감까지여서 변수도 배제할 수 없다. 현 김 청장 역시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을 거치지 않고 청장으로 임명된 사례다.

치안감 중에선 서승진(54) 남해청장, 윤성현(54) 본청 기획조정관, 김종욱 본청 수사국장(53), 김용진(51) 본청 경비국장 등이 인사검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해경 안팎에서 누가 차기 청장에 오를지에 대해 많은 말들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누가, 언제 임명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 어촌에서 태어나 해경 수장이 된 현 김 청장은 부산남고등학교와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입직해 본청 경비과장, 수사과장, 기획담당관,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

남해청장(치안감)을 맡고 있던 지난해 3월 두 계급 승진해 청장에 올랐다. 그는 청장 자격을 해경 내부 인사로 제한한 해양경찰법이 시행(2020년 2월)된 이후 임명된 첫 청장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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