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청소년문화의집과 인천논현고등학교에서 이틀에 걸쳐 ‘남동구 청소년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 아카데미는 청소년의 참여 및 권익증진을 위해 매년 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지역 내 중·고등학교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회차를 나눠 ▲정책기본강의 ▲정책참여사례 ▲정책제안실습 등을 교육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에게 직접 청소년 정책을 제안·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정책에 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여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계기가 됐다.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개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변경해 학생 및 청소년시설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참여의 기회를 주고자 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정책 아카데미가 코로나로 위축된 시기에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정책의 기에서 제안까지 해 보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참여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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