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구군 코로나19 발생 현황. 21일 0시 현재

인천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6명이 발생해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준-중환자 병상 이용률은 95.7%로 23개의 병상 중 1개만 남았다.

일일 확진자 200명대가 나온 것은 이번이 4번째이다.인천에서는 지난 20일 204명, 10월 7일 200명, 9월 25일 20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0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43명, 남동구 36명, 미추홀구 28명, 계양구 27명, 서구 26명, 연수구 20명, 중구 17명, 동구·강화군 각 4명, 옹진군 1명이다.

감염 유형별로는 집단감염 24명, 확진자 접촉 104명, 감염경로 미상 75명, 해외 입국 3명이다.

새로운 집단 감염지로 분류된 남동구 소재 도매시장에서는 지난 15일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뒤 확진자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주요 집단감염 발생 현황

강화군 소재 물류센터에서도 지난 17일 5명의 확진된 후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기존 감염지 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중구 소재 주야간보호센터 1명(누적 30명) △미추홀구 소재 어린이집 3 2명(누적 24명)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 3 3명(누적 128명) △남동구 소재 요양원 3 2명(누적 17명) △남동구 소재 어린이집 3 1명(누적 26명) △부평구 소재 주야간보호센터 2 6명(누적 31명) △계양구 소재 목욕장 5명 (누적 25명)이다.

인천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2606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일반병상 70% △중증 환자 병상 79.7% △준-중환자 병상 95.7%를 보이고 있으며, 정원 1142명의 생활치료센터(6개소)는 62.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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