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하수로 인한 악취가 심각한 곳에 빗물받이 악취 차단장치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빗물받이 악취차단장치

대상지는 하수 악취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간석역 남광장 일대와 남동대로915번길 일대로, 총 60개의 악취 차단장치를 설치했다.

악취 차단장치는 도로변 빗물받이에 스프링이 달린 덮개를 장착, 물의 무게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방식이다. 물이 찰 때만 덮개가 열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닫혀 있어 악취를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는 이와함께 빗물받이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 지장물 제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빗물받이 악취차단장치와 같은 적극적인 하수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 및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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