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3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오호균 부구청장 등 공무원 당연직 위원 6명과 구의원 2명을 포함한 위촉직 위원 14명을 합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남동구 청년 기본 조례 : 만19~만39세)이 구성원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 사업의 추진·수행 및 발굴에 관한 사항 등 청년정책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위원장으로는 위촉직 위원 중에 추천을 받아 백승훈 씨가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위원회 청년 대표로서 구와 청년 간 교량 역할을 담당하며 청년의 권리가 보장되는 청년정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앞으로도 청년정책 시행에 당사자인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참여단(20.5월 출범) 등 청년거버넌스를 활발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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