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간석2동 도란도란마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9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해 왔으나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주민들의 뜻으로 추진됐다.

 축제는 총 300여 명의 주민이 시차를 두고 참여한 가운데 남동구 청년예술인지원사업 ‘푸를나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나라사랑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캘리그라피 엽서, 마스크줄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즉석사진 촬영을 하면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예선 간석2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행사를 했다.”며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은데, 이번 축제로 지친 일상에 흥을 돋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남찬우 간석2동장은 “이번 축제로 주민들이 잠시나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떨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주민자치회와 동 행정복지센터가 합심하여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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