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남동구 꿈드림 제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고졸·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진학한 23명과 직업훈련․취업 등으로 센터를 떠나는 6명 등 모두 29명의 청소년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구와 경찰, 청년 멘토 등 각 분야에서 학생들을 위해 애써 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 부모들의 감동적인 축하 영상도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는 “처음 학교를 그만두고 너무나 막막하고 주위의 시선 때문에 위축돼 있었으나, 격려와 지지를 해 주시는 꿈드림 선생님들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지금의 당당한 내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졸업장 수여식에 이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꿈스타그램’달력 사진 작품 소개와 졸업생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 청소년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백양숙 센터장은 “올해 여러분이 이룬 모든 것들은 작은 기적이었다.”며 “졸업 후에도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를 생각하면서 행복한 청소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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