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9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지하 1층 주민 A(38·여)씨가 숨지고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화재 당시 작은방 냉장고 앞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5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31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규모 빌라 중 A씨 거주지인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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