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군 코로나19 관리 현황. 12일 0시 현재(단위:명)

인천에서 하루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65명과 사망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6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총 누적 확진자수 2만8175명이 됐다. 이는 일 누적 확진자수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 0시 기준 487명과 비교하면 6.43%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91명, 서구 79명, 남동구 70명, 중구 70명, 부평구 61명, 계양구 41명, 연수구 35명, 동구 17명, 강화군 1명이다. 감염 유형별로는 집단감염 73명, 확진자 접촉 240명, 감염경로 미상 150명, 해외유입 2명이다.

집단감염은 신규 감염지 6곳에서 52명, 기존 감염지 6곳에서 21명이 나왔다.

신규 감염지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중구 소재 중학교 44명(누적 53명), 미추홀구 소재 의료기관3명(누적 18명), 미추홀구 소재 초등학교3 2명(누적 19명), 남동구 소재 주간보호센터3 1명(누적 13명), 남동구 소재 의료기관4 1명(누적 16명), 계양구 소재 요양원3 1명(누적 18명)이다.

▲코로나19 주요 집단 감염 현황

기존 감염지 중에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지로 분류된 미추홀구 소재 종교시설2에서 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수는 51명이 됐다.

이 감염지는 모두 40명(9일 기준)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추가 확진자 3명을 포함해 총 11명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로 분류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감염지별 확진자 현황은 서구 소재 의료기관2 11명(누적 63명), 계양구 소재 의료기관2 4명(누적 45명),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2 1명(누적 74명), 서구 소재 중학교2 1명(누적 40명), 서구 소재 제조업 1명(누적 21명)이다.

또 전날 확인된 인천시청 신관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그는 지난 6일~9일 신관 근무 공무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이 감염지 관련 누적 확진자수는 총 13명이 됐다.

사망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지난달 27일과 지난달 17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다. 또 다른 확진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이달 1일 확진된 환자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 중 숨져 지역 총 누적 사망자수눈 176명이 됐다.

중환자 병상은 79개 중 9개 병상을 확보하고 있어 88.6%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62개인 준중환병상은 10개 병상을 확보해 가동률은 83.9%, 953개인 일반병상 가동률은 74.4%다. 1096명 정원의 생활치료센터에는 701명(64%)이 입소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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