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군 코로나19 발생 현황. 14일 0시 현재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4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6명이 이달 7일∼13일 잇따라 사망해 인천의 누적 사망자 수는 192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4명은 각각 지역 내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다른 2명도 확진자 접촉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7명 중 28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속출한 미추홀구 모 교회와 관련해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7명이 됐다.

▲코로나19 주요 집단 감염 현황

 이 중 51명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이며, 6명은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돼 검사가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모 중학교와 미추홀구 모 요양병원과 관련해 각각 9명과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서구 한 의료기관과 관련한 확진자도 4명이 추가됐다.

'미추홀구 의료기관', '남동구 어린이집', '남동구 주간보호센터', '부평구 직장', '계양구 의료기관'과 관련한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9천835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85개 중 76개(가동률 89.4%)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945개 중 728개(가동률 77%)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45만5천60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38만1천907명이다. 3차 접종자는 38만3천82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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