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이 15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BMW R&D센터 건립 MOU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왼쪽 네번째부터 디터 스트로블 BMW코리아 R&D 총괄 센터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BMW코리아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자동차 연구개발 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BMW코리아는 15일 인천시청에서 BMW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동차 전장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등을 담당할 연구개발센터는 청라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5천300㎡에 내년 착공,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연구개발센터와 함께 건립되는 테스트랩 시설에서는 차량 인증과 전동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별도 공간도 갖출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BMW가 전기차를 비롯한 첨단 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현재 영종국제도시 BMW 드라이빙센터 안에 있는 연구개발센터를 청라로 확장·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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