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맞춤형 성장프로젝트 기업인 혜인포장 방문 모습

인천 남동구의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가 운영 9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기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현장 클리닉으로 해결책을 제시, 기업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구는 사업 추진 결과 ▲일자리 매칭 61명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로드맵 제공 90개 사 ▲전문가 상담 매칭 및 찾아가는 현장 클리닉 95회 ▲안내 책자 및 성공사례 책자 1천 부 배포 등의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 기업인JNA 방문 모습

이 기간 A업체는 국가사업의 지원을 받아 신규직원 5명을 채용했고, B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보증기금 1억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 C업체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안정화 자금 2억을 지원받는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과 소공인들이 한 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인천중소벤처기업청·남동스마트그린산단추진단과 MOU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지원받았으며, 스마트 제조 핵심 인재 양성과정 수료자를 남동산단 구인기업에 적재적소에 매칭하는 등의 협업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남동산단 가동률이 점점 줄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과 소공인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중소기업을 살리고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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