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일대 재생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여는 제물포'라는 주제로 2026년까지 국비 180억원을 포함해 704억원을 들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제물포역 북광장에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영스퀘어' 건물을 짓고 소프트웨어 진흥단지·공유 주방·옥상 정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담소거리 조성, 분식거리·목공예거리 활성화 사업과 함께 경관 개선과 정주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대가 송도로 떠난 후 생기를 잃은 제물포역 일대에 청년층 등 유동인구가 늘어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 효과를 내며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