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4동 행정복지센터(동장·윤영희)는 최근 만수배드민턴클럽으로부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1996년도에 창단 이래 25년간 꾸준한 체육활동으로 295명의 회원을 보유한 만수배드민턴클럽은 건전한 스포츠맨십에 걸맞게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겠다는 마음으로 200만 원의 성금(클럽회비 100만 원, 개인회비 100만 원)을 모았다.

정정남 회장은 “쾌적한 체육시설에서 운동할 수 있는 혜택은 주민들의 배려 덕이라는 생각으로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꾸준한 기부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4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영희 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뜻 후원 물품을 기부해 주신 만수배드민턴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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