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지원사업비 1.6억원 증액·제276회 구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20일 제276회 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모습. 김윤숙 총무위원장이 상임위 상정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회(의장·임애숙)는 20일 제27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022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10.04% 증가한 1조 81억 4620만원이며, 남동구민축구단 운영비, 시책업무추진비 등 총 7억 1820만원을 삭감하고, 공동주택 지원 사업비 등 1억 6,500만원을 증액 및 신설해 수정 가결됐다.

 이로써 예비비는 당초 8억5천15만원에서 14억335만원으로 늘어났다.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생활 SOC 등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주민의 행복 체감에 중점을 뒀다.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 됐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6개 기금으로 운용되며 총 287억 485만원 규모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원안채택되었으며 시정요구 32건, 건의 79건 등 총 111건의 지적사항으로 집계됐다. 결과보고서에서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 현원 충원과 종이서류 없는 친환경 의정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총무위원회에서는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남동구 재정건정성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해 주기를 요구했으며, 사회도시위원회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자립과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강구와 장기적인 안목에서 구도심 재생을 포함한 도시계획이 수립·시행되기를 당부했다.

이유경 구의원은  '구 성인지 예산에 대한 점검과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함께 집행부 에서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과 구청장의 정책의제 설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 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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