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이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11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보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인천형 맞춤 정책'을 추진한 안준열 주무관과 아스콘 제조 시설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의 발생량을 평가해 집단 민원을 해결하는데 토대를 마련한 이영주 주무관 등이 뽑혔다.

우수 공무원은 시민 체감도, 과제 중요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등 5개 항목을 내·외부전문가가 1차 심사를 한 뒤 시민투표를 거쳐 인천시 적극 행정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 11명 중 2명은 실적 가산점을, 3명은 특별휴가와 함께 포상금 80만원을 지역화폐로 받았다. 나머지 6명에게도 특별휴가가 지급됐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제도와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인 업무로 공공의 이익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전파하는 등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윤병철 인천시 혁신과장은 "우수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보상을 줘 적극 행정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더 많이 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