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성탄절을 맞아 겨울철 취약계층 3천 가구에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금된 민간후원금을 배분받아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선물 세트 2천 개, 1인 중증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1천 채를 마련했다.

특히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꿈(dream)트리(tree)세트’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주기 위해 전자노트, 학용품, 과자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주민(인적 안전망, 자원봉사자 등)이 남동산타로 변신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올 연말은 남동산타의 선물을 받은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남동산타가 되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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