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은 최근 어린이도서연구회 선생님들과 함께한 재능기부프로그램 ‘그림책 읽어주는 도서관’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책 읽기에 대한 즐거움과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해주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7~8세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그림책을 읽어주니 너무 재미있고 평소 알고 있던 그림책이 더 새롭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어린이도서연구회 선생님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이들을 도서관에서 직접 만나 책을 읽어주기 어려웠는데 현장에서 숨소리마저 조심스럽게 호흡하는 친구들의 모습과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는 눈빛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어린이 친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주민 나눔의 확산을 위한 재능기부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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