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38개 권역 응급의료센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길병원은 중증 응급환자 책임진료 등을 평가하는 4개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가산점을 포함한 최종 점수 103점을 기록했다. 작년에 문을 연 길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도 필수 영역 분야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길병원은 앞서 발표된 2021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도 외상환자 진료서비스 등 7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고 등급인 'A'를 받은 바 있다.

김양우 병원장은 "권역 응급의료센터·외상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철저한 안전 관리로 응급환자 생명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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