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구청장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해 인천시가 진행한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 기간 동안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유해 물질 차단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은 각 가정과 학교, 공공기관이 참여해 지난해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이 기간 구는 인구 대비 설정된 목표량 48t을 훌쩍 넘긴 64t을 수거해 총점 95점을 획득,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남동구는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로 바꿔주는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펼쳐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그동안 학생들에게 집중했던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일반 구민들에게도 확대해 주민홍보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무심코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모아 별도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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