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0~2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에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등 각종 위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각 시설에서 관리 중인 위기 상황 매뉴얼을 확인하는 취지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다중이용시설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실태 △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비상구, 복도, 계단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소방·전기·가스시설 관리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구민 모두가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용자도 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안전 수칙을 잘 이행해 안전한 명절 보내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