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중심 산업구조 대전환으로, 인천 자동차산업 기술고도화 목표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 계획 이미지.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위)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운행(중간)·미래차 해체(아래)이미지

인천시는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비와 민간자본 등 1천104억원을 투입해 인천지역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추진하는 내용으로 5대 추진 전략과 25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5대 추진전략은 ▲ 커넥티드카(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 특화 육성 ▲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선도 ▲ 부품기업 미래 자동차 기술 전환 촉진 ▲ 미래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성장 지원 ▲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이다.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  5대 중점 정책방향

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현재 246억원을 투입해 청라국제도시에 건립 중인 1단계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140억원 규모의 2단계 커넥티드카 공모사업(커넥티드카 무선통신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부품 기업들과 함께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의 기술을 연구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으로 2030년까지 관련 기업 수를 885개로 늘리고 매출액 17조5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세웠다. 고용도 3만512명까지 늘린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인천의 자동차 산업은 침체기"라며 "이번 종합계획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인천의 핵심 미래 전략 산업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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