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 설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 운영을 중단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 전체 시설을 임시 폐쇄할 계획이다.

대신 온라인 성묘 사이트(http://grave.insiseol.or.kr)를 운영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은 약 15만명의 고인이 안치돼 있어 명절 연휴마다 35만명 가량의 성묘객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내 장사시설이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020년 추석부터 명절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을 임시 폐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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