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구군 코로나19 발생 현황. 10일 0시 기준 단위:명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2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304명으로 늘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모 중학교와 강화군 한 고등학교와 관련해 각각 3명과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 직장', '부평구 직장', '부평구 어린이집', '서구 어린이집'과 관련한 확진자도 1명씩 추가됐다.

▲코로나 19 주요 집단 발생 현황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 9명을 제외한 7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0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5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8천801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23개 중 52개(가동률 42.3%)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198개 중 275개(가동률 23%)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2만4천40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45만5천852명이다. 3차 접종자는 116만7천925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