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의 새해 동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를 10명 내외로 제한했다. 사진은 구월1동(위)과 구월3동 방문 모습.

인천 남동구는 11일 구월 1동을 시작으로 7일에 걸쳐 20개 동의 ‘구청장 새해 동 현장 소통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참석자를 10명 이내로 줄이고 경로당 및 현장 일정은 제외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날 오전에는 구월1동, 오후에는 구월3동과 구월4동을 각각 방문해 자생 단체 임원들과 만나 올해 각 동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동별 현안 사항에 대한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구청장은 올해 구의 한자성어로 선정한 호시우행(虎視牛行)을 소개하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한 걸음씩 꾸준하게 나아가며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강호 구청장이 구월4동을 방문해 동 자생단체장들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수해 피해의 당사자였는데 구월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침수방지대책을 추진해줘 감사하다"고 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그동안 각 동에서 개별적으로 큰 비용과 시간을 들였던 김장담그기 행사를 구가 김장축제로 통합·개최해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구민과 만나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쉽지만, 소통협력담당관과 동 행정복지센터,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항상 주민 의견을 듣고 최대한 구정에 반영해 주민이 더욱 살기 좋은 남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 현장소통 방문은 오는 1월 21일 논현고잔동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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