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청사 1층 정보센터에 교육 기록물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교육자료 쇼룸'으로 명명된 이 공간에는 시교육청이 제작하거나 보관해온 기록물 3천여점 중 시민과 교직원들의 관심이 높은 자료 20점이 전시된다.

전시 기록물은 주기적으로 교체되며, 이 중에는 교사·학생이 제작한 교육 자료와 시교육청이 만든 정책 자료 등이 포함된다. 시교육청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그동안 생산된 문서·동영상·사료 등을 수집해 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 공간 마련으로 지금까지 수집한 기록물을 시민들과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제작 후 보관만 해오던 기록물들을 공개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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