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315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2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한 선교시설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모 주점과 연수구 모 고교와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강화군 모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는 감염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이 됐다. 부평구 모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적 감염자 수가 22명으로 늘었다.
서구 한 직장에서도 지난 10일부터 12명이 감염된 이후 전날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9천456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23개 중 40개(가동률 32.5%)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274개 중 169개(가동률 13.3%)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2만8천33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46만9천722명이다. 3차 접종자는 122만9천88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