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생 (왼쪽)전과 후

인천시는 동구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이하 화수정원마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가장 먼저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화수동은 한때 우리나라 3대 어항 중 하나였으나 신흥부두 개척으로 주거지가 노후화되고 공·폐가가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쇠퇴지역이 됐다.

시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161억원을 투입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 가로환경개선, 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했다.  

공·폐가 등 방치 건축물 정비를 위해 빈집 11개 동을 철거하고 행복주택(48세대)을 조성해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에게 제공했다.

공영주차장 30면을 조성하고 마을카페 운영, 빌라관리 등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일자리도 창출했다.

시는 2016년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총 26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도수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행정, 중간지원조직, 도시재생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 거버넌스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