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군 코로나19 발생현황. 17일 0시 기준 단위:명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연수구 모 대학교와 남동구 모 중학교와 관련해서는 지난 9일부터 확진자 39명이 나온 데 이어 6명이 추가로 감염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한 어린이집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주요 집단 발생 현황

남동구 모 주점과 연수구 모 고교와 관련해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430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23개 중 30개(가동률 24.4%)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414개 중 161개(가동률 11.4%)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3만1천72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48만340명이다. 3차 접종자는 130만6천9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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