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정각로 29(구월동)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가 1등급을 받은 것은 2002년 이 제도가 실시된 이래 20년만에 처음이다. 또 전년(2020년) 4등급에서 1년만에 3단계나 뛰어 올랐다.

시는 지난해 매달 10일을 ‘청렴의날로 지정·운영하고 비위사건 발생사항이 표준지표를 초과하면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하는 등 전국 최초로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을 운영했다.

또한 △공익제보 조례 개정 △청렴정책 제도화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및 시민감사관 참여활동을 확대하는 등 민관합동 청렴활동을 강화시켰다.

이를 통해 부패방지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노력, 부패방지제도 운영 및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을 인정받아 100점 만점에 90점을 웃도는 역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로 기록됐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가 되도록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