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박미경)는 지난달부터 영복교회(담임목사·이정규) 후원으로 채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냉장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복교회 1층에 설치한 채움냉장고에 식품을 기부하면 월 2회 서창2동 다목적실에 있는 나눔냉장고로 전달,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교회 성도들이 기부한 식품을 교회 운영팀이 안전과 위생을 철저히 확인 후 나눔냉장고로 전달하고 있으며, 운영 후 두 달여간 총 156품목 466건이 기부됐다.

 이정규 담임목사는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박미경 동장은 “우리 구 최초의 나눔냉장고 사업을 후원해주신 영복교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발적 기부 확산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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