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생태환경(왼쪽)과 바다 쓰레기 수거 모습.

인천시는 해양환경 분야를 총괄하는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해양항공국에 해양환경과를 만들어 해양보호구역과 습지보호지역 지정 관리, 갯벌 생태계 복원, 특정도서 관리 등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인천에는 709.6㎢ 규모의 갯벌을 비롯해 길이 1천79㎞ 해안선과 섬 168곳, 해양보호구역·람사르습지, 저어새 번식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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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강하구에서 떠내려오는 쓰레기와 서해상의 각종 폐기물로 해양환경이 위협받고 있어 보호·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양환경 분야 전담 부서는 전국 최초로 신설되는 것"이라며 "해양환경 보호와 생태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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