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인천의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26일 인천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지상 8층짜리 다세대 주택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6층에 사는 A(49·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집 내부 40㎡와 가구 등이 타 2천1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인력 42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31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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