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미래형 친환경 차량인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조금은 수소차 1대당 국비 2천250만원·시비 1천만원 등 모두 3천250만원으로 작년과 같다. 시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올해 수소차 5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말 기준 인천 수소차 1천9대의 절반에 이르는 규모다.

인천에는 현재 수소충전소 5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내에 서구 오류동·연희동, 중구 신흥동, 남동구 수산동 등 4곳에서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2025년까지 관내 수소충전소를 20개소로 늘리는 한편 수소차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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