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 자녀 사칭 문자피싱 주의
남동경찰서 간석지구대 순경 양승연

▲양승연 순경 

지인이 일주일전 이런문자피싱으로 편의점 상품권 70여만원어치를 구매하여 그대로 사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자녀이름 및 프로필 사진입력 후 문자가 오니 더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자피싱 유형

이후 신분증, 신용카드를 사진찍어 보내달라는 요청 및 앱을 설치토록 링크를 보냅니다.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휴대폰은 해킹되어 버립니다.

또한, 제가 자주 받는 것은 해외결제내역 안내문자인데 국외발신으로 사지도 않은 TV, 세탁기를 샀다고 옵니다.

이 역시 문자피싱, 적혀있는 전화를 걸거나 혹은 함께 보낸 링크를 클릭하면 원격제어 프로그램 (예, Blu.vn/duQgf)를 설치하도록 유도한 뒤 휴대폰을 원격조정하고 개인정보, 신용정보를 빼가 2차 피해 발생우려가 큽니다.

휴대폰에 모바일 앱 설치를 요구할 경우 절대 입력하지 말고 설치할 경우 즉시 앱을 설치를 삭제하고 모바일 데이터와 wi-fi 기능을 끄고 은행계좌정지 및 112신고를 해야합니다.

문자피싱도 갈수록 진화하고 사기수법도 갈수록 지능화 되고 있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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